상품이 도착하다
입고 처리와 최초 다중 테이블 전기
상품이 도착하다
2024년 4월 10일 오전. 스텝바이스텝 창고 앞에 스텝슈즈코리아 택배 트럭이 멈췄다.
직원 이수진이 박스를 하나씩 열어 확인했다. 500족. 상태 이상 없음. 서명 완료.
그리고 ERP 시스템에 "입고 확정" 버튼을 눌렀다.
클릭 한 번. 그 순간 네 개의 테이블이 동시에 바뀌었다.
전기(Posting)란 무엇인가
'입고 확정' 버튼은 단순한 버튼이 아니다. 이 버튼이 전기(Posting) 를 실행한다.
전기란 비즈니스 사건을 회계 시스템에 기록하는 행위다. ERP에서는 이 순간:
- 재고 테이블 — 스텝슈즈 러닝화 500족이 생성된다
- 매입채무 테이블 — 스텝슈즈코리아에 25,000,000원을 갚아야 한다는 기록이 생긴다
- 분개장 — 회계 기록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 발주서 상태 — "발주완료" → "입고완료"로 바뀐다
버튼 하나로 최소 4개의 테이블이 동시에 바뀐다. 이것이 ERP '전기'의 의미다. 회계에서는 분개(거래를 분개장에 기록)와 전기(분개장에서 원장으로 옮겨 적기)를 구분하지만, ERP에서 전기란 비즈니스 사건을 회계 시스템에 기록하는 행위다. 버튼 한 번으로 분개 생성, 원장 반영, 관련 테이블 업데이트가 동시에 일어난다. 이 전체를 ERP에서는 '전기(Posting)'라고 부른다.
두 가지 분개, 두 가지 채무
이번 에피소드에는 분개가 두 개다.
① 상품 입고 (스텝슈즈 인보이스)
차변: 재고자산(115) 25,000,000
대변: 매입채무(301) 25,000,000
② 운반비 계상 (택배사 인보이스)
차변: 재고자산(115) 500,000
대변: 미지급금(305) 500,000
왜 운반비를 상품 원가에 포함할까? 신발을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까지 든 모든 비용은 자산의 원가에 포함한다. 택배비도 그 일부다.
단가 계산: 51,000원/족
- 상품 원가: 25,000,000원 (500족 × 50,000원)
- 운반비: 500,000원
- 합계: 25,500,000원 ÷ 500족 = 51,000원/족
그런데 잠깐 — 다음 에피소드에서 20족을 반품하면 단가가 바뀐다. 계속 지켜보자.
매입채무 vs 미지급금
| 구분 | 매입채무 | 미지급금 |
|---|---|---|
| 발생 원인 | 상품 매입 | 기타 구매 (운반비 등) |
| 상대방 | 상품 공급업체 | 다양한 외부 업체 |
| 계정코드 | 301 | 305 |
같은 '갚아야 할 돈'이지만 성격이 달라 다른 계정으로 분리한다.
아래 탭에서 구매 사이클 전체 프로세스 흐름과 4개 테이블의 동시 변화를 확인해보자.
시뮬레이터: FIFO와 총평균법이 매출원가를 어떻게 다르게 계산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 재고자산 원가배분 시뮬레이터
이 에피소드의 회계 거래를 분개로 표현합니다.
스텝슈즈 러닝화 500족 입고 — 매입채무 계상
| 계정과목 | 차변 (Debit) | 대변 (Credit) |
|---|---|---|
| (115) 재고자산재고자산 증가 (500족 × 50,000원) | 25,000,000 | |
| (301) 매입채무매입채무 발생 (30일 후 지급) | 25,000,000 | |
| 합계 | 25,000,000 | 25,000,000 |
입고 운반비 원가 산입 — 미지급금 계상
| 계정과목 | 차변 (Debit) | 대변 (Credit) |
|---|---|---|
| (115) 재고자산상품 원가 증가 (운반비 부대비용) | 500,000 | |
| (305) 미지급금미지급금 발생 (운반업체) | 500,000 | |
| 합계 | 500,000 | 5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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